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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오염 제거는?

한복의 특정 부위가 음식물, 흙탕물 등으로 오염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물을 묻힌 면봉이나 중성세제를 묻힌 천으로 오염 스팟을 톡톡 두드려주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닦아주면 돼요. 혹시, 괜히 얼룩이 더 번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 한복 안감에 먼저 테스트를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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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세탁 방법은?

한복은 원단별로 세탁법이 다르기에 먼저 한복 안쪽의 세탁라벨을 확인해 주세요. 합성섬유 원단 한복은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온도의 물에서 20분간 담갔다가 손으로 살살 비벼 세탁해 주면 되지만, 천연섬유인 실크 원단 한복은 고가이기도 하고 물세탁 시 부드러운 텍스처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가정 세탁이 아닌 세탁 전문점을 통해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을 권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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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다림질 방법은?

한복은 대부분 소재가 얇고 섬세하기 때문에 무명천을 덧대어 옷감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현명해요. 자수 부분은 한복이 절반쯤 건조됐을 때 다림질을 해주는 것이 좋죠. 저고리는 안쪽에서부터 다림질 하기! 여자 치마는 안자락부터 위에서 아래로 다려주고, 남자 바지는 겉감을 다리기 전에 먼저 바지를 뒤집어 허리와 밑단 부분을 한 번씩 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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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보관 방법은?

한복은 습기에 약하기에 평상복처럼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고유의 아름다운 색감과 형태를 잃을 수 있어요. 따라서 좀 더 신경 써서 보관해야 하죠. 한복을 큼직하게 갠 후, 방습제 역할을 하는 한지에 싸서 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무게 순으로 여자 한복은 치마가, 남자 한복은 두루마기 다음 바지가 밑에 가도록 넣는다면 구김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반가의우리옷과 함께 한복의 오염 제거부터 보관 방법까지 모두 살펴봤어요. 한복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수명이 극명하게 좌우되는 아이템이니 유별나게 관리해 줄수록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