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제이미브라이드

벨소매 드레스

짧은 기장의 소매단이 벨라인으로 처리된 드레스를 선택한다면 통통한 팔뚝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완벽하게 숨길 수 있어요. 어깨에서 팔꿈치로 가면서 점점 여유 있게 퍼지는 소매 스타일이 걸을 때마다 팔랑팔랑 생동감 있게 움직여 여릿한 자태를 풍길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팔 라인을 더욱 가녀려 보이게끔 착시효과를 줘요.

  with 제이미브라이드

오프숄더 드레스

일명 팔뚝 커버 전용 드레스라고 불리는 오프숄더 드레스 중에서도 팔뚝 스팟의 입체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셀렉한다면 시선을 분산시켜 팔 라인을 더욱 감쪽같이 커버할 수 있어요. 왼쪽처럼 나폴나폴한 프릴 디테일로 꾸민 스타일이나, 오른쪽처럼 드레이핑 장식이 한 올 한 올 잡힌 스타일은 토실토실한 팔뚝을 자연스럽게 보완하는 동시에 생기발랄한 자태까지 뽐낼 수 있어요.

 with 하우스오브에이미

비숍소매 드레스

롱슬리브를 원한다면 통통한 팔 라인이 오히려 부각될 수 있는 핏되는 소매 디자인은 지양하고 위 사진과 같이 전체적으로 낙낙한 핏을 이루는 비숍소매를 추천해요. 반투명한 시스루 소재에 큼직큼직한 레이스 문양이 덧대어져 있는 여성스러운 디자인도 좋고, 일정한 패턴과 비딩 장식이 수놓아져 시선을 여기저기 흩어지게 만드는 화려한 디자인도 좋아요.

  with 하우스오브에이미

퍼프소매 드레스

비숍소매의 짧은 버전인 소매 끝이나 어깨 끝이 부풀어져 있는 퍼프소매도 찬성이에요. 왼쪽과 같이 오프숄더 스트랩이 마치 바람이 한껏 들어간 듯 볼륨감 있는 스타일은 큐티뽀짝한 무드를 발산할 수 있으며, 오른쪽과 같이 어깨 부분이 아방한 소매 라인도 팔이 두꺼운 신부님이 착용하기에 부담 없으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어요.

방법 없는 튼실한 팔뚝 때문에 스트뤠쓰~ 였던 우리 신부님들! 위 드레스라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팔뚝을 시치미 떼고 완벽하게 숨길 수 있으니, 이제 맘에 드는 디자인을 찾으러 가보세요 (총총)